21번째 외국여행
3웥 28일 출발하여 4월 1일 새벽 6시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태국으로의 여행을 마쳤다.
방콕에서 1박,파타야에서 2박,왕복기내에서 ----
태국(泰國)
아시아 동남쪽에 불교의 나라.
인도와 중국사이에 위치하고 수세기전에는 SIAM(샴)으로 뱀의 나라라는 뜻을 가진 나라.
51만 평방km, 인구는 6,500만명, 프랑스와 크기가 비슷하다.
서쪽과 북쪽에는 미얀마, 북동쪽에는 라오스, 동쪽으로는 캄보디아, 남쪽으로는 말레이시아 와
국경을 이루고 있다.
5,600년전 세계에서 가장오래된 청동기 문명이 번성하였으며 메콩강을 접하고 있는 북동부 고원
지대와 세계에서 가장기름진 쌀과 과일 주산지인 중앙평원, 동쪽의 해안평원의 아름다운 해변은
여름 휴양지로서 세계부호들이 제일 선호하며 살고 싶어 하는 곳이기도 하다.
수력발전을 하기에 알맞은 서쪽은 산악지대와 깊은 계곡,그리고 주석 ,고무,어업의 중심지이다.
고온다습한 아열대성기후에 연평균 27.6도를 기록한다(21-35도).
특히
휴양의도시 파타야는 수십년전부터 국제적으로 유명한 밤문화의(sexy hunting) 도시로 그 명성이 대단한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는 엔죠이가 아닌 현지 문화체험의 이성적 시각으로 확인한 파타야의 홍등가 현장은 어느 누구라도 깜짝 놀라기에 충분한 곳이었다.
엄청난 규모면에서나, 길거리에서혹은 상점에서,공연장에서등 눈요기 혹응 호기심에 수요를 찾는 공급될 인원(남여모두)으로 보아도 감히 한국의 어느곳도 비교할수가 없었다.
약 20몇년전의 한때 중동붐으로 우리 한국 근로자들이나 상사 주재원들이 출국시나 입국시에 필수적으로 경유하여 1-2박하며 황홀한 별천지를 경험하던 곳이 아니던가.
일찌기 한국에서는 경험할수 없었던 곳이기도 하다.
당시에는 한국에서 중동으로 직항 항공편이 없었기 때문에,
유럽이든 중동이든 모든 여객기가 중간 기착치로 이곳 태국 방콕에서 트랜스퍼하기 때문이었다.
지금은 한국 교민이 약 20,000여명중 1세대는 2차대전당시 일본군 징용으로 이곳을 비롯하여 필리핀등 동남아 여러곳으로 산재되어 한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현지에 눌러 지내는 분들도 있다는 얘기는 울분의 슬픈 역사이기에 찹잡한 기분이기도 하다.
아직 한인학교는 없으나,
신임 한인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착실하게 추진되어가는 중이란다.
무한한 가능성에 나라, 무질서속에서도 질서가 유지되는 나라, 웅비에 나래를 펼 준비된 나라, 어데가나 나의 조국인 대한민국과 비교를 해 보게된다.
방콕 시내
2006/04/05 선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