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여행
12/12-14일까지 아들과 아내 그리고 나 셋이서 실로 모처럼 지방 여행을 했다.
서해안 고속도로로 오전 9/20분경 출발하여.
목포에서 꽤나 유명한 식당에서 홍어삼합으로 점심을 하고,
목포는 몇차례 오깄지만 그간 한번도 오르지 못햇던 유달산도 올라보고, 서예를 하는 아내의 제안에 따라 예향의 고장 진도의 소치 미술관으로 향하였ㄴ으나 늦은 시간관계로 미술관은 들어서자마자 폐문시간이라고 출입을 거절당하고,
강진, 장흥, 보성, 벌교를 야간 운행으로 지나치고 이어 깅진에서 자녁밥을 마ㅅ있게 해결하고 순천에 도착한 시간이 21시경 순천 모텔에서 1박하고 아침은 순천만으로 이동한후 짱뚱어 탕으로 -
초겨울의 아침 - 비록 온도는 영하를 넘나드는 비교적 푸근한 남족지방 기온이라서 별볼일 없었지만, 그러나 역시 바닷가 의 알싸한 바람은 품으로 파고들어 꽤나 추운감으로 바람부는 갈대밭---순천만 ,
아침 식사를 마치고
순천만에서 12km 의 위치에 떨어져 있는 낙안읍성으로.
고려말 한 촌락을 그럴싸하게 재현 해놓은 민속마을이다.
50년이상 전에 우리네 마을과 흡사한 작으마한 촌락. 민속마을의 자료로서 일정액의 정부지원으로 지원 받으며 실제로 생활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전 11시경 남해고속도로를 타고 부산 방향으로 가다가 3년전에 먹어본 시장통의 복잡한곳에서 아주 맛있게 먹은 기억의 진주냉면집을 찾기로 하고
촉석루 근처 중앙인지 서부시장인지? 시장통 진주냉면집을 물어 물어 찾다가 이미 부자가 되어 확장 이전하였다는 애기를 전해듣게 되고 그곳에서 힌참 떨어진 곳으로 자동차로 이동하여-- 찾았다
"하연옥"
이번에서 알게됐다
하연옥은 그집 사장님의 이름이란걸---
대표메뉴인 냉면과 비빔밥으로 주문하여 맛있게 먹었다.
진주의 진주냉면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는 냉면이었다.
이내 부산으로 이동하여 도착한 시간은 오후4시 반쯤--
광안대교를 통과하여 도착한 해운대 해수욕장 근처 .
과거에는 해수욕장으로만 알았는데 그곳의 실제모습은 휘황찬란한 최신 신도시엿다.
고개를 뒤로 한참제껴서 보아야만 꼭대기를 확인 할수 있는 초고층 빌딩의 외장이 무척 화려한 신소재 건축물들이 즐비한
부산 해운대의 한화 콘도에서 2박째, 창밖으로 보인는 휘황 찬란한 광한대교의 야경을 보며 격세지김을 느껴본다
아들이 회사격으로 연결시켜 준비해놓은 콘도 12층에서 바라보는 흐믓한 기분,
2년전 지인의 자녀 결혼식에 하객으로 방문했을때는 인식하지 못했든 이곳 해운대
그때 보다도 훨씬 화려해지고 엄청나게 늘어난 해운대의 최신 고층 건축물을 보며 또한번 이곳이 외국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급변하는 부산 시내의 발전상에 벌어진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
근처에 대형 마트에서 손수 장보아서 준비한 저녁상과 간단한 반주도 겯들여서
모처럼, 온 식구가(3식구) 호젓하게 함께한 여행으로 무척 뜻깊은 날들이 었다.
앞으로는 이런 의미의 테마여행을 좀더 자주 갖고싶다.
정말로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