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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홍석
2012. 12. 1. 14:33
2008올림픽 개최지 북경의 여기저기,이모저모













중국에 수도 북경은 지금이 아마도 최고로 바쁜 시즌이 아닐까 싶다.
3월 5일부터 약 10여일간 15억(추산)인민이 먹고사는 생활문제에서부터,군사문제등정치적으로 가장예민하고 중요한 중국 최대 정치행사인 양회(국정자문기구인 정협)와11차 전국인민대표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후진타오 주석 집권 후반기의 지도부 개편이 이뤄질 전망도 예상된다..
차기 지도자로 꼽히고 있는 시진핑(현 정치국 상무위원)은 국가 부주석을, 그리고 리커창은 부총리를 맡아 각각 정무와 경제 문제를 관장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기구 개편도 이뤄져 현재 28개인 국무원 부처는 21개로 통폐합될 것으로 보인다는 귀뜀이다.
전인대회의 개막을 알리는 붉은 깃발이 하늘높이 여기저기 나부끼는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거대한 광장과 주변에는 거의 셀수없을 정도로 많은 정,사복 경관과 절도있는 공안들의 자세와근엄한 표정등으로 전인민대회가 정치적으로 얼마나 크고 중요한 것임을 금방 알수있다.
그리고 이번 전인대회를 보는 인민(시민)들의 관심은 온통 경제 문제에 쏠려 있다고 한다.
최근 급속한 경제발전에 산물인 인민생활 경제중에는 치솟는 물가를 잡고 빈부 격차를 줄이는 문제가 논의되기를 기대한다는 전반적인 여론이라 한다.
또한 8월 8일 8시에는 세계인의 운동잔치인 하계올림픽이 이곳 북경에서 개최되기때문에 어느때보다도 북경은 지금 최고로 바쁜때이다..
물론 북경과 상해등 4-5군데의 지방도시에는 이미 경기를 분산수용 시설인 경기장은 거의 설치 완료되었으나 그곳과의 연결도로라든가 주변 가로변등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볼거리 문화재보수 환경,미관적 단장과 국가적행사에 많은 인민들의 동참유도용 홍보등으로 마냥 중국식(?)으로 바쁘기만해 보인다.
이번 북경여행에서는 대한민국에 한 민간회사의 경제외교덕으로 한결 돋보이는 위상에 마음 한편이 뿌둣하기도 했다.
북경시내를 멋지게 즐비하게 달리는 영업용 택시가 지난해부터 한,중합작으로 생산된 현대 "엘란트라" 와 "소나타"인데 약 45,000여대의 북경시내 영업용택시중에서 이미 1/3이상 교체되거나 교체중이란다.
2월 29일부터 3월 4일까지 5일간의 이번 북경 여행은 올림픽 개최지를 미리 다녀온 기분이다.
2008/03/05 선비